백학님의 '그림' 잘 봤습니다.
우선 이전 포스팅에 감정적으로 댓글 남긴점 사과드립니다.
제가 영상을 보고싶다고 말씀드린 이유는 처음부터 마무리 까지의 과정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는데, 부분 영상을 올려주셨네요. 눈과 눈썹 부분만 올리신 영상을 잘 봤습니다. 직접 그리셨다면 튜토리얼로 참고하고 싶을 정도의 그림이었습니다. 초반에 덩어리를 잡으시는 과정이나 묘사 올리시는 과정을 보고 뎃생을 많이 하신 분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앞서 올렸던 포스팅에 대한 생각은 변함없습니다.
이번에 올려주신 포스트의 댓글 중 '우와' 님의 글이 제 생각을 많이 대변해주십니다.
거기에 제 의견을 더 하겠습니다.
이번에 올리신 그림의 피부는 부드러운 느낌으로 색상도 묘사도 미끈하게 넘어가고 있어 지금까지의 피부질감은 전혀 다른데요. (여기서 피부 질감이라 하면 포토샵에서 기본 브러쉬로 그릴때 느껴지는 색상의 밀림-이로 인한 부드러운 느낌-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전에 크게 올리신 것들을 보면 사진의 특성을 많이 보여집니다. 피부의 픽셀이 깨진 것은 물론이거니와 사진에 효과를 줘서 많이 뭉갠 후 그 위에 브러쉬로 묘사하셨단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add noise 필터로는 나타날 수 없는 부분도 많구요.
머리카락의 묘사에서도 이번에 그리신 건 덩어리 위주의 묘사로 이루어진 반면에, 이전 포스팅의 세번째-믹키유천의 머리카락과 눈썹의 경우 많이 뭉개져 있는 덩어리 위에 1픽셀 브러쉬로 묘사가 많이 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올리신 그림과 비교하면 역시 그림이라 믿기에는 어려운 면이 많습니다. 그리고 첫번째-시아준수의 머리카락을 보면 브러쉬 느낌이 전혀 나지 않습니다. 사이즈가 작아서 자세한 확인은 못 하고 있습니다만, 머리카락 한가닥을 자세히 확대해서 보면 색감과 빛이 픽셀마다 다릅니다. 연필툴로 도트 단위로 찍는다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만, 백학님이 해명하시기 위해 올리신 그림의 표현에 사용된 브러쉬로는 표현이 불가능 하다고 생각됩니다.
작업 과정에서 제일 궁금했던 점은 입술묘사에 관한 것이었는데 이번의 작업과정을 보면 그 전에 올리신 것과 많이 차이가 납니다.
님이 올리신 과정에선 빛 부분의 묘사만 살짝 되어있을 뿐 윗 입술 주름 세세한 부분까지는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전 그림과 달리 한 눈에도 사진과 달라보입니다.) 하지만 이전에 올린 첫번째-시아준수 입술을 보면 색감, 명암이 놀랍도록 픽셀 하나 다르지 않고 사진과 겹치기 때문에 의심을 지울 수가 없는 겁니다.
인체에서 주름이 가장 많은 입술이므로, 빛과 어둠의 하이라이트가 겹쳐질 만큼 똑같이 묘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전 그림은 원본이 전혀 없으니 자세히 확인할 수도 없네요.
사실 원본 삭제에 대한 부분은 제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됩니다.
레이어도 얼마 안 쓰시는 듯 하고 사이즈도 크지 않아서 원본 용량이 크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예컨데 제 포스팅의 첫 그림을 그리시는 과정을 보면 레이어 3개로 그 그림을 완성하신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작업하시는 스샷들을 살펴보면 원본들이 매우 작습니다. )
그리고 그림 한장당 기가단위의 작업 과정이라니,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3351x4609 사이즈의 제 그림(jpg)을 예로 들면 용량이 2.57MB이니 100장의 작업과정이라 하더라도 257MB 인데요.
그전에 그림 용량을 떠나서 고퀄리티의 그림을 원본마저 삭제라니..전공자로서 이해하기 힘든 말씀입니다. 더군다나 기가단위의 작업과정이라면, 그만한 가치가 있을텐데요. 블로그에 올리신-지금껏 그리신 그림의 전부가 원본이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사실 제가 언급한 것들 이외에 이전에 올리신 것들의 의심이 가는게 많습니다.
이번에 올리신 그림과 그 것들을 비교해보면 퀄리티뿐 아니라 뎃생이 들쑥날쑥해서 같은 분이 그리셨는지 굉장히 의아합니다. 특히 머리카락 묘사는 그림마다 다르구요. (그림별로 분위기를 다르게 그리기 위해 그렇게 했다라고 하시기에는 일단 그림의 드로잉이 달라보이기 때문에 말씀드리는겁니다. 그림을 그리시는 분이라면 본인만의 '조'가 있을텐데요. -풀어서 이야기 하자면 그림의 '풍'정도가 되겠습니다. 들쑥날쑥한 그림들이 한사람의 그림이라 믿기에는 힘들 뿐더러 '그림'이라고 하기에는 여전히 의심스러운 것들이 전혀 풀리지 않았습니다.)
사실 제가 기대했던 것은 이전 그림들의 원본 공개와 함께 오해가 풀리는 것이었는데 여전히 원본이 없으시다고하니 유감스럽습니다. 백학님의 모작실력이 좋으시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미술학도로서 그림 열심히 그리시는 것 같아 보기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전 그림들에 대한 정확한 해명이 되지는 못 하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이 문제가 더불어 백학님의 그림관에 악영향이 아니라 좋은 영향이 되기를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많은 댓글을 남겨주신걸로 압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백학님에 대해 악감정 혹은 나쁜 의도는 절대 아닙니다. 동방신기 팬이라는 좁은 테두리를 벗어나 창작물을 제작하는 사람으로서, 궁금하고 의심스러웠던 것들을 풀기 위해서입니다. 다시 답변을 주실지 모르겠으나 좀 더 설득력있는 해명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더불어 비공개로 돌리신 그림들의 원본도 궁금합니다.
우선 이전 포스팅에 감정적으로 댓글 남긴점 사과드립니다.
제가 영상을 보고싶다고 말씀드린 이유는 처음부터 마무리 까지의 과정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는데, 부분 영상을 올려주셨네요. 눈과 눈썹 부분만 올리신 영상을 잘 봤습니다. 직접 그리셨다면 튜토리얼로 참고하고 싶을 정도의 그림이었습니다. 초반에 덩어리를 잡으시는 과정이나 묘사 올리시는 과정을 보고 뎃생을 많이 하신 분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앞서 올렸던 포스팅에 대한 생각은 변함없습니다.
이번에 올려주신 포스트의 댓글 중 '우와' 님의 글이 제 생각을 많이 대변해주십니다.
거기에 제 의견을 더 하겠습니다.
이번에 올리신 그림의 피부는 부드러운 느낌으로 색상도 묘사도 미끈하게 넘어가고 있어 지금까지의 피부질감은 전혀 다른데요. (여기서 피부 질감이라 하면 포토샵에서 기본 브러쉬로 그릴때 느껴지는 색상의 밀림-이로 인한 부드러운 느낌-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전에 크게 올리신 것들을 보면 사진의 특성을 많이 보여집니다. 피부의 픽셀이 깨진 것은 물론이거니와 사진에 효과를 줘서 많이 뭉갠 후 그 위에 브러쉬로 묘사하셨단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add noise 필터로는 나타날 수 없는 부분도 많구요.
머리카락의 묘사에서도 이번에 그리신 건 덩어리 위주의 묘사로 이루어진 반면에, 이전 포스팅의 세번째-믹키유천의 머리카락과 눈썹의 경우 많이 뭉개져 있는 덩어리 위에 1픽셀 브러쉬로 묘사가 많이 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올리신 그림과 비교하면 역시 그림이라 믿기에는 어려운 면이 많습니다. 그리고 첫번째-시아준수의 머리카락을 보면 브러쉬 느낌이 전혀 나지 않습니다. 사이즈가 작아서 자세한 확인은 못 하고 있습니다만, 머리카락 한가닥을 자세히 확대해서 보면 색감과 빛이 픽셀마다 다릅니다. 연필툴로 도트 단위로 찍는다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만, 백학님이 해명하시기 위해 올리신 그림의 표현에 사용된 브러쉬로는 표현이 불가능 하다고 생각됩니다.
작업 과정에서 제일 궁금했던 점은 입술묘사에 관한 것이었는데 이번의 작업과정을 보면 그 전에 올리신 것과 많이 차이가 납니다.
님이 올리신 과정에선 빛 부분의 묘사만 살짝 되어있을 뿐 윗 입술 주름 세세한 부분까지는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전 그림과 달리 한 눈에도 사진과 달라보입니다.) 하지만 이전에 올린 첫번째-시아준수 입술을 보면 색감, 명암이 놀랍도록 픽셀 하나 다르지 않고 사진과 겹치기 때문에 의심을 지울 수가 없는 겁니다.
인체에서 주름이 가장 많은 입술이므로, 빛과 어둠의 하이라이트가 겹쳐질 만큼 똑같이 묘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전 그림은 원본이 전혀 없으니 자세히 확인할 수도 없네요.
사실 원본 삭제에 대한 부분은 제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됩니다.
레이어도 얼마 안 쓰시는 듯 하고 사이즈도 크지 않아서 원본 용량이 크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예컨데 제 포스팅의 첫 그림을 그리시는 과정을 보면 레이어 3개로 그 그림을 완성하신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작업하시는 스샷들을 살펴보면 원본들이 매우 작습니다. )
그리고 그림 한장당 기가단위의 작업 과정이라니,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3351x4609 사이즈의 제 그림(jpg)을 예로 들면 용량이 2.57MB이니 100장의 작업과정이라 하더라도 257MB 인데요.
그전에 그림 용량을 떠나서 고퀄리티의 그림을 원본마저 삭제라니..전공자로서 이해하기 힘든 말씀입니다. 더군다나 기가단위의 작업과정이라면, 그만한 가치가 있을텐데요. 블로그에 올리신-지금껏 그리신 그림의 전부가 원본이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사실 제가 언급한 것들 이외에 이전에 올리신 것들의 의심이 가는게 많습니다.
이번에 올리신 그림과 그 것들을 비교해보면 퀄리티뿐 아니라 뎃생이 들쑥날쑥해서 같은 분이 그리셨는지 굉장히 의아합니다. 특히 머리카락 묘사는 그림마다 다르구요. (그림별로 분위기를 다르게 그리기 위해 그렇게 했다라고 하시기에는 일단 그림의 드로잉이 달라보이기 때문에 말씀드리는겁니다. 그림을 그리시는 분이라면 본인만의 '조'가 있을텐데요. -풀어서 이야기 하자면 그림의 '풍'정도가 되겠습니다. 들쑥날쑥한 그림들이 한사람의 그림이라 믿기에는 힘들 뿐더러 '그림'이라고 하기에는 여전히 의심스러운 것들이 전혀 풀리지 않았습니다.)
사실 제가 기대했던 것은 이전 그림들의 원본 공개와 함께 오해가 풀리는 것이었는데 여전히 원본이 없으시다고하니 유감스럽습니다. 백학님의 모작실력이 좋으시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미술학도로서 그림 열심히 그리시는 것 같아 보기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전 그림들에 대한 정확한 해명이 되지는 못 하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이 문제가 더불어 백학님의 그림관에 악영향이 아니라 좋은 영향이 되기를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많은 댓글을 남겨주신걸로 압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백학님에 대해 악감정 혹은 나쁜 의도는 절대 아닙니다. 동방신기 팬이라는 좁은 테두리를 벗어나 창작물을 제작하는 사람으로서, 궁금하고 의심스러웠던 것들을 풀기 위해서입니다. 다시 답변을 주실지 모르겠으나 좀 더 설득력있는 해명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더불어 비공개로 돌리신 그림들의 원본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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